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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 조카에게 미니 편의점 선물

김노말 2020. 9.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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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디 못가고 집에 있어야 하는 조카에게 뭔가 선물해 주고 싶어서 찾아보니 인터넷에 간식 선물이 있있습니다. 3만원 정도로 귀여운 박스에 요거 저거 담겨 있는 상품 이었는데 그걸 사줄까 했는데, 그래도 나에겐 특별한 조카니 그런 흔한 선물보다 조카가 좋아하는 취향으로 직접 하나 하나 골라 담아주고 싶어서 커다란 투명 플라스틱 옷 박스를 구매해서 편의점과 마켓을 돌고 돌아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주워 담았습니다. 츄파츕스 젤리, 허쉬 초코우유, 오레오, 오예스, 치토스, 불닭 볶음면, 컵라면, 짜파게티 범벅, 치킨팝, 뿌셔뿌셔, 비타500젤리...등 어찌나 옷 박스가 큰지 과자를 넣어도 넣어도 휑합니다. 몇개 안산것 같은데 과자가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래도 이왕 준비한거 없어 보이면 안되니까 나중에 뚜껑이 안 덮일 정도로 꾹꾹 눌러 넣어줬습니다. 당 떨어져서 하나 까먹을까 했지만 고스란히 조카에게 전달했다. 나중에 후기로 조카가 사진 보내 줬는데 엄청 좋아해 줬습니다.

코로나로 집콕만 하고 친목 모임도 못나가는 엄마에게도 이벤트 하나 해야겠습니다. 미스터트롯 영웅씨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 ㅋ찾아보니 임영웅씨 쿠션, 임영웅씨 머그잔, 티셔츠 ... 골라 봐야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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