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 후기

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 오드퍼퓸

김노말 2023. 9.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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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비싸지 않고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부드러운 향의 무난한 향이라 데일리 냄새로 좋습니다. 호불호가 크지 않은 향이라 선물용이나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거의 다 써서 공병이 되어 가고 있지만 향도 좋았지만 디자인도 동글 동글 귀엽고 뚜껑에 핑크색 큰 알 큐빅이 좋았습니다. 반짝이는게 크기도 크고 왠지 기분 좋아 집니다.  

랑방 Lanvin 본사는 1889년에 설립 되어 프랑스 파리에 있고 설립자는 잔 마리 랑방 (JEANNE MARIE LANVIN)입니다.   랑방을 설립한 잔느 랑방은 1867년 11명의 아이들 중 장녀로 태어 났습니다. 16살에 여성모자를 제작하는 기숙을 습득해 1889년에 파리에서 일을 하기 시작 합니다. 랑방은 이탈리아 귀독과 결혼하여 외동딸을 하나 두었는데 랑방이 외동 딸을 위해 만들었던 의상들이 부유층에 이목을 끌어 아이들을 위한 옷을 랑방에게 주문 하게되고 랑방은 또 부인을 위한 옷도 만들어 폭을 넓혀 갔다고 합니다. 이후 잔느 랑방이 세상을 떠난 후 외동 딸과 사촌을 거쳐 1960년에는 로레알이 인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여성 향수로 유명하고 올리브영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해서 의류 보다는 향수가 친근 했나 봅니다.비슷한 라인으로 랑방 메리미,랑방 모던프린세스,랑방잔느,루머2로즈,에끌라드 뉘,에끌라 드 플레르,에끌라 아르떼쥬,에끌라 옴므가 있습니다. 병모양을 보면 익숙한 제품 입니다. 

마음에 드는 향수가 있을때 어느나라에서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찾아 보게 되는데 그러면 프랑스가 많았습니다. 프랑스는 왜 향수가 발달 하였을까요? 중세에 프랑스 귀족들은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왕 루이 14세 역시 목욕을 하지 않았는데 씻지 않은 이유는 왕의 주치의가 목욕을 하면 병균에 더 노출 된다고 믿어 왔다고 합니다. 왕실이 그러하니 일반 국민들도 목욕을 하지 않았고 루이 14세의 냄새는 엄청난 악취로 신하들도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족이나 귀족들은 향수나 화장품으로 악취를 중화 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향수가 발달 되었다고 합니다. 벌거 벗은 세계사 에서도 태양의 왕 루이 14세에 대한 내용을 다룬적이 있는데요 지금의 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 그떄의 그 시절을 생각해 볼 수있어 알면 알수록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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