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후 비샘 관리

작년에 옥상 방수를 했습니다. 숨고(숨은고수)어플에서 괜찮을것 같은 평이 좋은 업체를 골라서 바닥면과 옆면까지 방수 발랐습니다. 말끔하게 발라서 기분이 좋았는데 올해 비가 많이 온날 비가 아래층으로 새서 천장 벽지에 빗물이 고여 가로70cm 세로40cm 의 꽤 큰 얼룩이 생겼습니다. 얼룩 뿐 아니라 걸레나 행주 쉰내가 났습니다. 냄새가 금방 없어 지지 않아 옥상 방수를 맡겼던 업체에 연락을 해서 AS를 했는데 오래된 집,오래된 빌라,오래된 건물 등의 건축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차량이 지나가는 진동, 지하철의 진동, 또 다른 집 공사로 인한 진동에 약간씩 흔들림에 틀어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옥상도 그 틀어짐에 약간씩 벌어져 비가 많이 온날 비샘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주 쨍한날 작업을 해주시러 오셨는데 옥상 바닥 실금이 간 부분에 방수 제품을 바닥에 적정량을 덜어 제빵 할때 사용하는 스크래퍼 (플라스틱 사각 모양)로 싹 긁어서 얇게 펴 발라 주십니다. 그리고 바짝 마르게 둡니다. 금방 마릅니다. 그 후 며칠 뒤 비가 어려차례 엄청 왔는데 아직까지 괜찮습니다. 잘 보수가 된것 같습니다. 실리콘 모양의 제품을 사용하시길래 그 제품은 뭔지 또 비 샘 현상이 생기면 어쩌나 해서 이 후에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특별한 실리콘은 아니고 외벽 방수용 실리콘을 사서 그때 그때 발라 주면서 관리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철문점에 가니 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두개 샀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방수 우레탄 실리콘 변성 균열 크랙 외부 아파트 외벽 외부용 백색으로 검색 하면 3천원 정도 합니다. 옥상 방수는 직접 못하더라도 땜빵 균열간 부분 메꾸는 작업은 셀프로 가능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