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단점부터 얘기하면 더워지는 날에는 들러 붙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가죽에 색이 스며들어 색을 낸다기 보다는 페인트칠 처럼 위에 한겹 덧칠 된 느낌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좀 끈적해 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집에 두고 쓸수 있는 손이 안타는 가죽 소품 종류(가죽 액자,가죽티슈 케이스,가죽 악세사리 트레이...등)는 염색으로 되 살려 수명을 조금 연장해서 사용해 볼 수 있지만 가지고 다니는 핸드백이나 지갑 등은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준비물 : 염색할 가죽가방, 붓, 종이 테이프, 가죽 염색약
네이버 인터넷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가스코 가죽 염색약을 구매했는데 4000원 정도로 한개로 다 바를수 있습니다. 원래 색은 아이보리 였으나 몇년 쓰니 처음 샀을때의 깨끗한 느낌이 없어져서 무난한 검정으로 염색해 줬습니다. 아이보리는 일년만 열심히 들어도 금방 누렇게 되거나 때가 잘 탄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해서 검정색으로 바꿔 줬습니다. 가방 끈은 얇은 체인 끈이 었는데 낡아서 신설동 가방 부자재 상가에서 구매한 굵고 엔틱한 느낌의 체인으로 바꿨습니다. (얇은것 보다는 무게는 좀 나가요.) 체인 끈은 동대문에 플라스틱 컬러 체인도 파니까 가방 색이 밝다면 여름에는 컬러 체인으로 바꿔줘도 예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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